[공공뉴스=이민섭 기자] 고객의 ‘신뢰’와 ‘감동’을 강조해 온 이완신호(號) 롯데홈쇼핑이 체면을 구기게 됐다.지난해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업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지만, 그러나 홈쇼핑업계 ‘민원왕’에 등극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굴욕을 맛본 것.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제출받은 홈쇼핑 방송 심의신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161건의 롯데홈쇼핑 민원이 접수돼 17개 홈쇼핑 사업자(데이터홈쇼핑 포함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그동안 ‘준법경영’을 강조해 온 롯데홈쇼핑이 그러나 ‘사기기업’ 오명을 뒤집어 쓸 위기에 처했다.최근 롯데홈쇼핑이 방송에서 소개한 제품과 다른 제품을 배송해 소비자 기만 논란이 불거진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문제 제기에도 회사는 빠르게 대처하지 않아 늑장 대응도 도마 위에 오른 까닭.이미 지난해 상위 홈쇼핑 업체 중 소비자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돼 불명예를 얻은 롯데홈쇼핑은 이번 논란까지 더해져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는 형국이다.특히 롯데홈쇼핑은 전임 대표의 횡령·배임 혐의 유죄 등 연이은 악